상광 2025-03-26 10:29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저자(글) : 제인 오스틴
번역 : 전승희, 윤지관
완독 페이지 (449/449)

《개요》

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
결혼을 마주한 여성들이 헤쳐 나가야 하는 현실적인 난관,
그리고 애정이라는 조건을 예리하게 묘파한 고전 중의 고전

“제가 장담하는데 당신은 저한테서 좋은 점을 하나도 찾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사랑에 빠지면 그런 거야 문제될 것 없을 테지요.”

완전히 새로운 번역,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으로 만나는 『오만과 편견』



후기
사랑이 대체 뭐길래….

이런 진절머리나는 집안에서 너무너무 잘 큰 유일한 빛과소금 제인과...사람 좋은 가드너 부부 내외...
어머니와 어린 막내동생들이 읽는 내내 치를 떨게 만들어서(ㅋㅋ) 나같았으면 일찍 정신병 걸렸다 싶었다...
그리고 빙리와 다아시는 사랑에 미친놈들이 맞는듯...사랑의 힘은 위대하구나...위컴이랑 리디아는 진상 of 진상.
여하튼 똑똑한 남자와 재치있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해하며 좋은 방향으로 함께하게 됐다는게 좋은 점인 것 같다.
오만과 편견은 영화도 재밌게 봤지만 책도 술술 읽히는 편이라 재밌게 읽었다 ㅎㅎ 영국 조크에 별로 웃진 못했지만... (ㅋㅋ)

별점 4.5/★★★★☆
상광 2025-03-26 10:32
편견은 내가 다른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상광 2025-03-27 11:18
P.67
그녀에게 그 생각은 그다지 괴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에게 인정받고 싶을 만큼 그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광 2025-04-10 11:20
P.385
그(빙리)가 허퍼드셔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아침, 베넷 부인은 화장실 창문으로 말을 탄 그가 목장에 들어서서 집으로 오는 것을 보았다.
자기의 기쁨을 딸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베넷 부인은 다급하게 딸들을 불렀다. 제인은 식탁 앞에 그대로 앉아 있었지만 엘리자베스는 어머니를 만족시켜주려고 창가로 다가갔다가 다아시 씨가 그와 함께 오는 것을 보고는 돌아와 제인 옆에 앉아버렸다.
상광 2025-04-10 11:25
P.396
"사람들이란 알 만한 가치도 없는 것만을 겨우 가르칠 수 있으면서도 대개 남들을 가르치고 싶어 하는 법이지."
상광 2025-04-12 15:21
'오만과 편견' 영화 中….
"빙리씨도 언니 마음을 알아야 접근하지."
"내색 안 해도 알걸? 바보가 아닌 이상!"
"사랑하면 다 바보 돼. 그는 제인을 우리만큼 몰라."